옛날에 한 번역들

지나가 버려라 - 하츠네 미쿠

낫기 2024. 9. 27. 10:50

https://www.youtube.com/watch?v=wh0HOVL3wC8

msy 마스이 님의 곡  過ぎて行け입니다.

이 번역본은... 네이버 블로그 시절에

일부를 (나머지는 다른분 번역) 가져가셔서 한글화를 해주셨습니다.아직도 생각하면 왜? 지만 뭐 좋은 건 나누면 좋으니까요

 

당시도 제목 번역을 고민했지만 역시 저는 이 제목이 제일 낫다고 생각해서 그대로 뒀습니다.잠결에 오역 심한 부분도 있었는데 그건 하루 지나고 깨달아서 고쳤지요.


 

 

 

 

バスを待つ

바스오 마츠

버스를 기다려

まだ雨は止まなくて

마다 아메와 야마나쿠테

아직 비는 그치지 않아서

行っちゃった

잇챳타

가버렸어

 

小さな背中はもう見えない

치이사나 세나카와 모우 미에나이

작은 등 뒤는 이제 보이지 않아

隅に咲く寂寥感を摘んだって

스미니 사쿠 세키료-칸오 츠운닷테

구석에 핀 적막감을 요약한다 해도

 

この時間が止むはずなくて

코노 지칸가 야무 하즈 나쿠테

이 시간이 멈출 리는 없어서

また次の傘を追いかける

마타 츠기노 카사오 오이카케루

다시 다음 우산을 쫓아가

 

さよなら

사요나라

작별이야

窓を叩く雨の音は

마도오 타타쿠 아메노 오토와

창문을 두드리는 빗소리는

聞こえないさ

키코에 나이사

들리지 않는 걸

 

ありがとう

아리가토우

고마워

今まで君と歩いた道が

이마 마데 키미토 아루이타 미치가

지금까지 너와 걸었던 길이

過ぎて行く

스기테 이쿠

지나가고 있어

 

ユラユラと

유라유라토

흔들흔들하고

まだバスは僕を揺らす

마다 바스와 보쿠오 유라스

또다시 버스는 나를 흔들어

泣いちゃった

나이챳타

울어버렸어

 

君の顔が脳裏に焼き付く

키미노 카오가 노우리니 야키츠쿠

네 얼굴이 뇌리에 새겨져

傘を伝う滴が落ちて

카사오 츠타우 시즈쿠가 오치테

우산을 타고 흐르는 물방울이 떨어져서

ちょっとずつ水溜まりができていた

춋토 즈츠 미즈타마리가 데키테이타

조금 물웅덩이가 생겨있었어

ただそれを眺めることしか

타다 소레오 나가메루 코토시카

그저 그것을 바라보는 것 밖엔

 

あのバス停のアナウンスだけ

아노 바스테이노 아나운스 다케

그 버스 정류장의 방송만이

なぜか聞こえてきた

나제카 키코에테키타

어째선지 들려왔어

 

なぜだろう

나제다로우

어째서일까

震える声に嘘なんて

후루에루 코에니 우소난테

떨리는 목소리에 거짓말 같은 건

なかったのに

나캇타노니

없었을 텐데

 

それなら

소레나라

그렇다면

もういっそ僕の後悔を乗せて行け

모우 잇소 보쿠노 코카이오 노세테 유케

차라리 내 후회라도 싣고 가

どこか遠く

도코카 토오쿠

어딘가 멀리

 

灰の雲が圧し潰す

하이노 쿠모가 오시츠부스

잿빛 구름이 눌러서 뭉개버려

また勘ぐる僕に

마타 칸구루 보쿠니

다시 억측하는 나에게

「いや違うよ」って

「이야 치가우요」 ㅅ테

"아니야, 달라" 라고

ただ遮って欲しかっただけだ

타다 사에깃테 호시캇타 다케다

그저 막아주길 바랐을 뿐이야

嘘ついてないくせに

우소 츠이테나이 쿠세니

거짓말하지 않은 주제에

君が去り際にごめんねって

키미가 사리 키와니 고멘넷테

네가 떠나는 순간에 미안해,라고

謝らないでよ

아야마라나이데요

사과하지 말아 줘

それがずっと

소레가 즛토

그게 계속

奥の方に引っかかって

오쿠노 호우니 힛카캇테

깊은 곳에 걸려

ひたすらに声を殺す

히타스라니 코에오 코로스

계속 그렇게 목소리를 죽여가

 

なぜだろう

나제다로우

어째서일까

君が僕にあの話を

키미가 보쿠니 아노 하나시오

네가 나에게 그 이야기를

してくれたのは

시테 쿠레타노와

해주었던 것은

 

なぜだろう

나제다로우

어째서일까

とまりますボタンが押せない

토마리마스 보탄가 오세나이

멈춤 버튼을 누를 수가 없어

押せるわけない

오세루 와케나이

누를 수 있을 리 없어

 

なんでずぶ濡れのまま

난데 즈부누레노 마마

어째서 흠뻑 젖은 채로

歩く君に気づいたのだろう

아루쿠 키미니 키즈이타노 다로우

걸어가는 너를 눈치챈 걸까

 

通り過ぎるその3秒間に

토오리 스기루 소노 산뵤칸니

지나쳐가는 그 3초간에

涙、頬を伝う

나미다, 호오오 츠타우

눈물이 볼을 흘러내려

 

さよなら

사요나라

작별이야

窓を叩く雨の音は

마도오 타타쿠 아메노 오토와

창문을 두드리는 빗소리는

聞こえないさ

키코에 나이사

들리지 않는 걸

 

ありがとう

아리가토우

고마워

今まで君と歩いた道よ

이마마데 키미토 아루이타 미치요

지금까지 너와 걸었던 길이여

過ぎて行け

스기테 유케

지나가 버려라